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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시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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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후에 사라질 소설
옛날 부터 계속 생각해왔던 소설임
***
호사유피 인사유명(虎死留皮 人死留名)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사람은 살아생전에 훌륭한 일을 하여 후세에 빛나는 이름을 남겨야 한다라는
의미를 지닌 이 속담은 안들어본 사람이 거의 없을정도로 흔하게 쓰이는 속담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 이르러서는 표현을 좀 고쳐야 할것같다.
호살유명 인살유명(虎殺留名 人殺留名)
'호랑이를 죽여도 이름이 남고 사람을 죽여도 이름이 남는다.'
왜 속담이 저따구로 바뀌었는지...
".....!!!!!!!!!!!!!!!"
그렇게 생각하던 한 때, 갑자기 고막을 강타하는 괴성이 들려왔다
[추락한자 ■■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자를 찾습니다]
"이런 젠장...."
나는 급하게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아직 발견하지 못한것 같으니 조용히 도마...ㅇ...
존재하는것만으로 생리적으로 불쾌감을 일으키는 역겨움 몸뚱아리에
달려있는 수없이 많은 눈들이 눈웃음을 지으며 정확히 이곳을 직시하고 있었다.
"ㅊ..ㅏ..ㅈ...ㅇ...ㅏ..ㅆ....ㄷ...ㅏ...!!!"
"하...이런 개씹..."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한숨과 쌍욕을 내뱉으며 힘을 끌어올렸다.
***
생각한건 많지만 여기까지만